길벗·이지톡

도서 인문/교양 철학

우리는 너무 급하게

인생의 정답을 찾으려 한다

철학계의 우디 앨런,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

대니얼 클라인이 말하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난 잘 살고 있을까?’ ‘내 인생은 이게 전부일까?’ 누구나 한 번쯤 맞닥뜨리는 고민이지만 뾰족한 답은 없다. 이럴 때야말로 철학책이 빛을 발한다. 철학이야말로 ‘삶이란 무엇이며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가장 먼저, 가장 오래 고민해온 분야이기 때문이다.

대니얼 클라인은 하버드대학교에서 철학을 전공하던 시절부터 인생의 힌트가 될 만한 철학자와 작가들의 말을 공책에 기록해왔다. 《살아가라 그뿐이다》는 그가 직접 수집한 명언들을 80세 인생 경험으로 새롭게 살펴본 책이다. 에피쿠로스, 쇼펜하우어, 니체, 사르트르, 흄, 비트겐슈타인, 카뮈, 베케트 등 역사 속 ‘인생 선배’들이 남긴 간결하면서도 유려한 문장은 삶의 위기마다 적절한 해답을 건넨다.

 

“삶을 흘러가는 대로 내버려두기보다는 의미를 신중하게 선택해 지님으로써 우리의 삶은 더 윤택해진다.”

_ 본문에서

 

목차

들어가며

 

1. 완벽주의, 현재를 살지 못하는 가장 완벽한 방법

2. 쾌락주의자는 왜 불안에 몸을 떨었을까

3. 세상이 낙원이라면 인간은 지겨워 목을 맬 것이다

4. 삶이 누구에게나 추하다고 생각하면 소름끼치게 평안해진다

5. 인생의 의미는 찾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만드는 것이다

6. 자유의지는 믿는 편이 낫다

7. 이미 다 정해졌다고 생각하면 편한가?

8. 진짜 자아를 꺼내는 위험한 방법

9. 인생은 거대한 농담이다

10. 숙고하는 삶의 즐거움

11. 진정한 우정은 존재한다, 정말로

12. 사교모임보다 고독이 좋아지는 나이

13. 나도 소울메이트를 찾곤 했다

14. 이미 살고 있지만 삶의 의미를 고민한다

15. ‘나’라는 소우주를 즐기자

16. 때때로 허무한 농담은 냉정한 위안이 된다

17. 없는 의미를 찾아 헤매는 인생의 부조리

18. 침실에서는 삶의 무의미함도 훨씬 괜찮아 보인다

19. 일요일 노이로제

20. 왜 다른 사람에게 잘해줘야 할까?

21. 한숨만 쉰다고 세상이 바뀌지 않는다

22. 보상 없는 선행은 쉽지 않다

23. 타고난 이타주의의 한계

24. 그때도 지금도 나는 나인가?

25. 거긴 이제 아무도 안 가. 사람이 너무 많거든

26. 모든 것은 찰나, 상실은 피할 수 없다

27. 내 믿음은 네 믿음보다 우월하지 않다

28. 너무 궁금해서 믿게 되는 현상

29. 냉소적인 너마저!

30. 종교라는 공포

31. 눈물이 완전히 씻겨나가다

32. 삶은 이미 기적이다

33. 우주에 흩어진 원자들이 내 안으로 모였다

34. 죽음이 찾아올 때 나는 이미 없다

35. 힘들어도 삶에 답해야 할 이유

36. ‘만약’을 생각할수록 삶은 트라우마가 된다

37. 쓸데없는 걱정은 넣어두자

38. 끈덕지게 과거에만 머무르는 사람들

39. 철학이란 삶을 이끌어주는 방식

 

나가며

용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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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기여자

ㆍ지은이 대니얼클라인

소개
1939년 미국 델라웨어에서 태어났다.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술집에 들어온 플라톤과 오리너구리》를 포함해 《시끌벅적한 철학자들 죽음을 요리하다》 《하버드 철학자들의 인생수업》 《철학자처럼 느긋하게 나이 드는 법》 같은 대중 교양서를 주로 집필했으며 2009년에는 소설 《현재의 역사》로 《포워드매거진》 올해의 책 은메달을 수상했다. 하버드대학교에서 철학을 전공한 후 여러 학교에서 강의를 했고 방송계에서 코미디 대본 작가로 활동했다. 이미 출간되어 베스트셀러가 된 저작들이 보여주듯 대니얼 클라인은 진지한 철학에서도 유쾌한 웃음을 끌어내는 훌륭한 ‘철학농담꾼’이다. 아내가 암으로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오랫동안 함께했던 매사추세츠주에서 지금도 살고 있다.

ㆍ옮긴이 김현철

소개
서울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한 뒤 자동차회사를 거쳐 영자신문 《코리아타임스》에서 기자로 재직했다. 다른 삶을 경험해보고 싶다는 이유로 안정적이던 직장생활을 마감하고 혈혈단신 유럽으로 건너가 지금은 독일 베를린에서 번역가로 일하고 있다. 《내가 누군지도 모른 채 마흔이 되었다》 《사랑의 조건》 《남자로 산다는 것은》 등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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